뉴스플러스

2015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 및 국제초대전 열려

(사)한국디자인학회와 (재)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하고 국민대학교가 주관한 2015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와 국제초대전이 "Social Design for future society (내일을 위한 사회적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16일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과 북악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유지수 국민대 총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국디자인학회 전임회장단, 이상용 조형대학장,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최경란 원장을 비롯하여 국내·외 디자인 관련 회원들이 200여명 참가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디자인과 문화의 역할"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통해 “문화가 국가 경제와 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주요 선진국들은 이미 문화와 디자인, 창의성의 가치를 인식하고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무장한 창조적 계급과 창조 산업이 경제를 이끌어가는 문화기반 경제로 이동 중이다. 공공디자인문화진흥법 제정과 국가 브랜드의 공동 창조, 국가 상징체계의 정립 등 현 정부가 추진 중인 디자인 정책 사례들을 통해 문화와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를 돌아보고, 내일을 위해 디자인계에서 담당해야 할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라고 기조 강연을 했다.

또한 유지수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디자인 교육과 연구, 디자인 산업과 문화 등 이와 관련된 여러 논의가 이루어지고, 디자인을 통한 문화 융성과 사회적 발전에 한국디자인학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 “는 환영사를 하였다.

2015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는 크게 개막식, 학회 총회 후 기초디자인 교육 튜토리얼 – 기초디자인교과서 (좌장 : 백진경 인제대학교 교수), 디자인 연구자를 위한 영어 논문 작성 가이드 (좌장 : 남택진 KAIST 교수), 서울디자인의 책임과 역할(좌장 : 나건 IDAS 원장), 경제자본에서 문화자본으로, 공공디자인문화진흥법(안) (좌장 : 박인석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사회적 디자인 - 새로운 지평과 시도들 (좌장 : 반영환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의 다섯 개의 스페셜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5월 16일 조형대학 갤러리에서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하는 국제초대전이 전시되었다.

국민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2015 한국디자인학회 봄 국제학술대회와 초대전은 국내외 연구자, 디자이너들이 국가 간 경계를 넘어 더욱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디자인학회는 1978년 10월에 설립된 후, 디자인 제 영역에 걸친 이론적이고 실제적인 학문적 탐구를 통하여 디자인학의 위상을 정립하고 정보화,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여 회원 상호간의 적극적인 정보 교류는 물론 국제 학술교류를 통하여 사회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1994년 5월 28일 재발족 되었다.

학술대회 및 강연회 개최, 학술지 및 기타 도서 발간, 정부기관, 학계 및 산업계간의 공동 협력사업 추진, 국외 디자인 단체와의 교류, 기타 디자인계 발전을 위한 제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5,000여명의 회원이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