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오전 10시, 현대MnSoft와 국민대학교가 주최한 “2011 현대MnSoft-국민대학교 Smart App Festival”이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는 학생들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제작을 지원하고 우수한 역량을 뽐내기 위한 대회로 매해 다수의 수준급 작품들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34팀이 참가해 총 100여명이 서로의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의 주최측인 현대MnSoft는 현재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써, 그룹 계열의 차량용 임베디드 SW 및 Digital Map Service 전문 기업이다. 변화해 나가는 자동차용 앱 시장 수요의 대응과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의 발굴을 위해서 본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출품작들은 현재 스마트폰을 가장 다양하게 쓰는 연령대인 대학생들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답게 각각의 출품작은 독특한 발상으로 출발한 어플리케이션이 많았다. 또한 공강몬, 국민대학교 소개 어플리케이션과 같이 국민대 학생으로서 더욱 알찬 캠퍼스 라이프를 실현해 줄 수 있는 출품작도 등장했었다.
특히나 가장 빛이 났던 출품작은 역시 대상을 수상한 ‘팡팡과학교실’이였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과학적 탐구심을 길러주고, 2D 물리엔진까지 안드로이드에 구동시켜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고 심사위원단은 평했다. 이날 대상을 받은 김민환 학생은 “팀원들과 같이 밤을 새며 정말 열심히 만들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더욱 기쁩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물리엔진도 사용해보고 어떻게 어플리케이션을 구성해야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하는 토의 과정까지 정말 좋은 경험을 쌓았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밖에도 금상을 수상한 마인드트리팀, SPAM팀, 은상의 보보스,Ssok! Player팀 외 총 16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으며 약 1000만원 상당의 상품이 부상으로 수여되었다.
현대MN소프트 서동권 소장은 심사평에서 “국민대학교 학생들의 앱 수준이 높아서 놀랐고 향후 전국적인 차량용 앱 공모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니 많은 아이디어를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차량용 임베디드 SW를 선도해 나갈 현대MN소프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학교 모바일 임베디드 시스템 랩 (지도교수 정구민, 안현식, 문찬우)은 2011년 1학기에 현대MN소프트의 R&D 아카데미에서 총 60시간 동안 ‘고급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과정’을 강의하였으며 향후에도 현대MN소프트와 많은 협력 관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