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구작가 김희주(금속공예학과 03, 대학원 07) 동문이 이태리 피렌체 장신구 아카데미 스쿨인 Le Arti orafe 에서 주관하는 국제 장신구공모전 "Preziosa young 2011" 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세계의 30세 미만의 젊은 장신구 작가들을 발굴하고자 2005년부터 시작된 이 공모전은 금속공예 장신구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자랑하는 행사이다. 유럽의 박물관, 갤러리 관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작가들을 엄선하고, 입상자 8명에게는 1년 동안 이태리, 독일, 폴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전역의 저명한 박물관과 갤러리를 순회하면서 전시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수상지인 김희주 동문에게는 별도로 독일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노르겐타(Inhorgenta) 장신구 페어에서 개인전의 기회가 부여되는 특전이 주어졌다.
올해에도 전세계로부터 180명의 작가가 응모했으며, 1차 30명을 선정 후 국가별 최종 참가자 8명을 선발하였고, 8명의 입상자 중 한국만이 유일하게 두명이 입상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희주 동문과 함께 권슬기(금속공예학과 02) 동문이 함께 선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