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플러스

중국인문사회연구소, 한국연구재단 인문한국(HK) 10년 지원과제 선정

‘KMU 1010의 빛’- 중국인문사회연구소 2009년도 인문한국 지원사업(HK) 최종 선정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09년도 인문한국 지원사업(HK)의 최종 선정과제에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중국의 지식?지식인: 지형과 네트워크’가 11월 20일 선정되었다.

 2009년도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 지원사업(HK)은 총 69개 연구소(인문분야 41, 해외지역연구분야 28개)가 참가하였으며 지난 7월 3일 1단계 심사 결과 18개 연구소가 2단계 심사에 회부되었고, 그 중 7개 연구소(인문분야 3개, 해외지역연구분야 4개)가 11월 20일 최종 선정된 것이다. 이로써 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향후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10년에 걸쳐 약 총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2009년 중국학연구소와 친디아연구소가 새롭게 통합한 연구소로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연구진이 모여 실질적인 통섭의 방법을 추구하면서 총체적인 중국연구를 지향해 온 연구기관이다. 문학, 역사, 경제경영, 정치학 등 여러 분야의 연구진이 모인 본 연구소는 지난 2년간 ‘전환기의 중국 대학 : 국가, 사회 그리고 대학의 정체성’이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구축하는 등 중국의 대학연구를 선도하였다. 인문한국 지원사업(HK) 과제의 아젠다인 중국의 지식체계와 네트워크 연구는 이러한 기존 연구의 확대 위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본 HK과제인 ‘중국의 지식?지식인: 지형과 네트워크’는 지식기반 사회의 도래로 인해 지식?지식인의 역할 및 생산 영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국 지식계의 지형과 네트워크를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는 10년 간 세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I단계는 ‘중국의 지식?지식인의 지형 연구’, II단계는 ‘중국 지식?지식인의 대내외 네트워크 연구’, III단계는 ‘지식연구에서 지역연구로: 이론화와 국제화’이다. 이를 통해 중국인문사회연구소는 중국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중국에 관한 지식체계의 변화와 담론을 선도하는 연구의 거점으로 성장할 것이다.

 중국인문사회연구소의 인문한국 지원사업(HK) 선정은 향후 10년간의 학문적 발전을 위한 굳건한 토대를 마련함으로서 국민대학교가 제창하고 있는 ‘KMU 1010’ 계획의 실현에 일익을 담당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참고>한국연구재단 2009년도 인문한국 지원사업 최종선정 발표(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
http://www.nrf.go.kr/htm/business/10_human/03_notice.jsp?flashActive=011103&bid=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