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금속/주얼리 디자인 랩의 손따리, 유정아, 정수연 팀이 2010 제6회 국제귀금속장신구대전 프로모션 부문 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상금 500만원)을 수상하였다. 국제귀금속장신구대전은 (재)한국귀금속보석기술협회에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한국공예 문화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등에서 후원하는 참신한 잠재 인력을 발굴하고 귀금속 업계와의 교류 및 협력으로 국내 브랜드 가치창출과 귀금속 산업의 다양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국제귀금속장신구대전 프로모션 부문은 8개의 귀금속 업체가 각각 제안한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프로모션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26팀이 예선을 거쳐 최종 8팀이 본선에서 경합하였는데,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 금속/주얼리 팀은 (주)주어링이 요청한 세컨 브랜드 개발을 주제로 30, 40대의 중년 여성들을 위한 주얼리 브랜드 ‘트리니티. 에프(Trinity.F)'를 제안하였다.
이번 제안에서는 피렌체를 배경으로 한 세 가지 스토리를 컨셉으로, 세련된 디자인의 유색보석, 유색 다이아몬드, 골드 주얼리의 디자인 방향을 선보였으며, 또한 기존의 주얼리 마케팅 구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삼각형구조의, 회원사를 중심으로 한 총체적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트리니티.에프(Trinity.F)’가 현 주얼리 업계의 불황을 타계하고 새로운 소비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적인 주얼리 브랜드의 방향” 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3일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