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서 발표한 2011년 제 53회 사법시험에서 본교 권정효(사법학 전공 99), 장인성(공법학 전공 01), 김하영(공법학 전공01) 학생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학생들 자신의 노력 뿐만 아니라 대학 당국의 노력 결과 역시 합격자 수를 좌우하는 만큼 법과대학은 사법시험 합격자를 늘리기 위하여 새로운 각오로 노력을 하여 왔다. 본교는 사법시험을 지원하는 법고연을 운영하며 고시생들에게 동영상 강의, 모의고사, 학원 수강, 각종 특강 및 장학금 지급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법고연의 실원 인원은 61명이며, 그 중 사법시험 준비 인원은 20명이다.
사법시험 멘토이자, 법고연 담당 지도교수인 채승우 교수는 "사법시험은 2017년 폐지 예정으로 매년 최종 합격인원을 감축하고 있다."며 "법무부 발표 최종 합격인원이 800명이었던 작년(2010년 52회) 최종 합격자 4명에 비해 최종 합격인원이 706명으로 발표된 올해(2011년 53회), 최종 합격자가 3명으로 나온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합격자 권정효 학생은 "험난한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동안 묵묵히 자신을 믿고 기다려준 가족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법고연, 교수님 및 학교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