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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고3 후배들에 응원 담은 '방역키트' 전달

국민대‧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방역물품, 볼펜, 간식 등 넣은 키트 제작

국민대와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함께 제작한 방역물품키트

[한국대학신문 백수현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2일 성북구 소재 고등학교 3학년 약 3000여 명에게 ‘방역물품키트(일명 심리방역키트)’를 전달했다.

‘놀면 뭐하니? 수능 싹~쓸어!’ 라는 슬로건으로 제작된 이번 키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비롯해 볼펜, 비타민, 간식 등 고3 학생들에게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국민대와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예기치 않게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학 입시와 취업 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3 학생들을 응원하고자 방역물품 키트를 제작했다.

제작된 키트는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내에서 진행된 이승로 성북구청장의 전달식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관내 13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국민대 관계자는 “키트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대는 지난 4월에도 코로나19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마스크를 지체적으로 제작해 교내구성원 뿐 아니라 정릉동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배포한 바 있다.

한편,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해 여성가족부, 서울특별시, 성북구청으로부터 국민대가 위탁받아 설치·운영하고 있는 청소년전문상담기관이다. 상담 전문가와의 일대일 대화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적 어려움의 해소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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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본교에서 작성하고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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