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국민대는 한국어문학부/국제교류처가 국립국어원과 4년 연속 시행하고 있는 '2020년 한국어 예비 교원 국외 실습 지원 사업'의 사전 연수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민대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국외 실습을 담당하고 있으며, 해당 사업은 국내의 한국어 예비 교원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교육해 국외에 파견함으로써 국내외 한국어 교원의 협력적 상호작용을 통한 발전적 상생을 모색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올해는 비대면의 상황인만큼, 온라인 기반의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실습 프로그램'에는 ▲예비 교원을 교육하는 국내 사전 연수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현지 실습 프로그램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현지 교원 대상의 재교육 등이 포함돼 있다.
현지 실습을 위한 1차 국내 사전 연수에는 총 19명의 예비 교원과 5명의 경력 교원이 참여해 지난 8월 17일부터 4주간 실시됐다. 실습 강의 콘텐츠 수강 및 실시간 토의, 경력 교원과의 분임 토의와 1:1 밀착 피드백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온라인을 활용한 한국어 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경험했다. 이들은 사전 연수 기간 내 신장 된 역량을 바탕으로 이후 중앙아시아 지역에 온라인 한국어교육 콘텐츠, 실시간 화상 수업 등을 통해 현지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연구 책임을 맡은 국민대 이동은 교수를 필두로 공동연구원 조남호 교수(명지대), 이정희 교수(경희대), 김정훈 교수(한양대), 김지혜 교수(고려대), 이수연, 이효정, 윤보은, 이민아 교수(이상 국민대)를 비롯한 많은 국내외 한국어 교육연구자들이 참여해 국내 연수 프로그램과 국외 실습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하고 있다.
사전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 교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많이 성장했다. 비대면으로 한국어를 교육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과 기법에 대해 배우고 익힐 수 있었던 유익한 기회였다"라며 "9월과 10월에 이뤄지는 현지와의 온라인 실습에도 큰 기대를 보이고 있으며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국민대 제공
※ 이 기사는 본교에서 작성하고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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