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제 69주년 개교기념식이 본부관 1층 학술회의장에서 10월 16일(금), 오전 11:00시부터 교·내외 많은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되었다.
김채겸 이사장 치사와 유지수 총장 기념사, 윤종웅 총동문회장의 축사에 이어, 우수교수상, 우수직원상, 우수산학협력상, 우수동문상, 우수BND상에 대한 표창이 함께 진행되었다.
김채겸 이사장은 치사에서 오래전부터 예견되어 오던 우리나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직시하고 재단과 교수, 교직원, 학생, 그리고 동문 모두가 학교 발전이라는 공동목적을 위해 마음과 힘을 합쳐 더욱 화합하고 협력하여 내실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지수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교육기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사회가 대학에 요구하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음에 따라 교직원 모두가 분발하여 사회에 평화를 주고, 분열을 봉합하고, 행복을 건네주는 인재를 키워 나갈 수 있게 힘을 합쳐주기를 바라며, 북악가족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애국정신으로 세워지고 닦아진 우리대학을 애국정신으로 완성시킬 수 있도록 정진해 주기를 당부했다.
윤종웅 총동문회장은 축사를 통해 2016년은 실질적인 명문사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또 다른 대장정을 시작하는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국민가족 모두가 ‘우리’라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정진해 1년 뒤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서로 자축하며 화합으로 하나가 되어 더 나은 성장과 발전을 다짐하게 될 우리의 모습을 그려보며 더욱 노력하자는 취지를 전달하였다.
식후 본부관 1층 로비에서는 내·외·귀빈 및 수상자,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셉션이 거행되었으며, 장기근속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는 본부관 203호에서 별도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