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와 ㈜솔루엠(대표이사 전성호)은 11월 2일(월) 오후 3시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산학공동연구 및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전력전자연구센터(SPEC) 설립 및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대 박찬량 산학협력단장, 한상규 전자공학부 교수, 박영진 산학협력팀장, ㈜솔루엠 최흥균 상무(POWER사업팀장), 류동균 파워개발그룹장, 박상갑‧지상근‧이정희 책임연구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올해부터 솔루엠 전력전자연구센터(SPEC)를 설립하여 운영하게 된다.
㈜솔루엠 최흥균 상무는 “전력전자분야는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IT산업, 전기자동차 및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풍력에너지 등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기반 및 핵심기술로 기업 맞춤형 인재양성이 가장 시급한 분야”라면서 전력전자연구센터 운영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연구센터장을 맡은 한상규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도 “이번 솔루엠 전력전자연구센터가 원천기술 개발 및 특허 확보를 통한 연구개발(R&D)의 질적 성장뿐만 아니라 실무형 융복합 교육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홍재 국민대 부총장(LINC사업단장)은 “앞으로 대학은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고, 그 변화의 방향은 산학협력으로 중심을 이동하는 것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솔루엠 전력전자연구센터 설립이 「연구개발(R&D)·인력양성→취업」으로 이어지는 산학협력 선순환구조를 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솔루엠은 삼성전기 DM사업부 내 파워(전자기기 전원 공급 부품)·튜너(송출 방송신호 채널변환 수신모듈)·전자식가격표시기(ESL) 등 3개 핵심 사업 부문을 분사해 설립한 신설법인으로, 연간 매출 규모는 약 6,000억 원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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