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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아시아 대학 평가서 종합대학 42위

국민대학교가 아시아 17개국 491개 대학을 대상으로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와 조선일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  결과 의대 없는 종합대학 가운데 학생 수가 1만 2000명 이상인 대규모 종합대학 분야에서 42위를 차지했다. 이어 부경대(63위), 숭실대(64위)가 순위에 올랐다.

또한 국민대학교는 국내 대학 전체에서는 33위를 차지해 2012년도 42위, 2013년 35위에 이어 꾸준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음을 평가 받았다.

특히 큰 성장을 보인 분야는 교육수준의 교원당 학생수가 13.8명으로 국내 36위에 랭크되었고, 국제화 부분 교환학생 Outbound 비율 3.4%로 18위(아시아 44위) 그리고 Inbound 비율 2.3%로 국내 18위(아시아 51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전체 9개의 평가항목 중 2개를 제외한 7개의 분야에서 모두 지표가 상승하였다.

이런 평가 결과에 대해서 국민대는 지난해 IT 융합을 중심으로 한 '자동차융합대학'을 신설하고,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원 충원 그리고 연구실과 강의실 확충 등을 진행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일보·QS 아시아 대학 평가'는 지난 2010년부터 ①의대 없는 대규모 종합대학(학생 수 1만2000명 이상) ②의대 없는 중소 규모 종합대학(학생 수 1만2000명 미만) ③특성화 대학(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공학·생명과학 5가지 학문 분야 중 3개 이하를 운영하는 대학)을 별도로 분류해 각각 평가한다. 의대는 학과 특성상 다른 단과대에 비해 연구 논문이 많이 발표되고 교원 수도 많아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