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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 Innovators' Studio 첫 전시회 열려

국민대학교는 2013년 5월 작고하신 남덕우 전 총리(정치학과 46학번)의 평소 학문적 융합과 창업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선생의 호인 지암(芝巖)과 이노베이터스를 융합한 지암 Innovators' Studio 개설하고 2013학년도 2학기 장학생을 선발하였다.

지암 Innovators' Studio는 소수 정예의 학생을 선발하여 전용 공간에서의 자유로운 토론과 작업을 통해 Virtual Goods를 구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벤처 기업인 및 전문가들이 멘토링으로 참여하여 운영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자유로운 창업 조직이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일부 대기업들의 멤버십 프로그램 벤치마킹과는 차별화하여 학생들은 학업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기업의 혁신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혁신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렇게 만들어지고 운영되어진지 딱 1년이 되는 지난 9월 26일 국민대학교 조형대학 1층 조형 갤러리에서 그 간 진행된 6개의 프로젝트 결과물을 모아 제 1회 지암 Innovators' Studio의 전시회를 열었다. 프로젝트 별 담당한 학생들이 본인의 프로젝트를 잘 설명할 수 있고 시현해 볼 수 있도록 결과물을 설치하고 부스 별 판넬 디자인을 통해 프로젝트의 Background, Concept, Scenario, Contents를 한 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시회를 돌아본 임홍재 교학부총장(LINC 사업단장)은 전시회장을 둘러본 후 “이번 6개의 프로젝트 모두 바로 지금이라도 제품으로 판매해도 될 만큼 아이디어와 완성도가 높아 놀랐다. 지암 Innovators' Studio의 가장 큰 목표가 기업의 실무 프로젝트와 유사한 단계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는 것인데, 1년 만에 그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해 내는 것이 증명된 샘이다. 앞으로 조금 더 디테일한 작업을 마친 후 창업지원단의 도움을 받아 창업 또는 특허와 연계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를 방문한 학생들은 여러 프로젝트를 시현해 보는 등 단순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체험으로 전시회를 즐겼으며, 바로 내 친구의 친구 또는 같은 수업을 들었던 학우들이 현재 IT업계의 핫한 아이템인 3D 프린팅 기술,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홈 시스템 등 IT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했으며,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 낸 것 같아 향후 실적물들이 기대된다는 의견들을 내 놓았다.

지암 Innovators' Studio의 전시회는 2014.09.26.(금)~27(토) 양일간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