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오전 국민대학교에서는 성북구청, 성북소방서 등 22개 기관, 인원 688명, 장비 48대여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대형 재난사고 발생 대비 민·관·군 합동 훈련을 통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효율적인 대응과 상호 공조체계 확립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자 테러 발생에 따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훈련을 시행했다.
국민대학교 국제관 건물에 정체불명의 테러범이 침입하여, 최첨단 태양전지와 디스플레이를 응용한 나노구조체 개발 교수를 납치하고, 건물 3층 5층에 설치한 폭발물 폭발로 인한 건물 일부붕괴 및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되어 신속한 인명구조와 화재진압이 요구된다는 가상 상황을 부여해 시행된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 중심의 통합적 재난 대응능력 강화’, ‘민 · 관 · 군 합동 신속한 대응체제 구축으로 공조체제 강화’, ‘대응 단계별 통합지휘체계 확립을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다수사상자 발생 시 응급의료소 운영에 따른 구급대응능력 강화’를 통해 골든타임 내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인명, 재산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시행되었다.
오전 10:30분부터 12:00까지 1시간 30분간 진행된 이번 재난대비 긴급구조 종합훈련에는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대피 훈련에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