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일 국민대학교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국민대를 포함한 28개 창업선도대학이 중소기업청과 ‘2015년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 28개 창업선도대학 총장단 및 창업지원단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內 창업지원 거점 기관인 창업선도대학이 ‘대학의 창업기지화’의 선봉에 서서 우수한 예비창업자 육성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한 협약식과 현판 제막, 오찬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예년과 달리 지난 1월말, 금년도 창업선도대학으로 신규 지정된 7개 대학의 총장들이 직접 참석하여 앞으로 범 학교적 차원의 예비창업자 육성 비전과 지원 의지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국민대는 지난 1월 ‘2015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해 연간 최대 25억 원의 사업비를 3년 동안 지원받게 되며, 도시혁신형 글로벌 창의융합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국민*창업 중심대학을 비전으로 발표했다.
국민대의 주요 사업은 ▲창업아이템 사업화 ▲실전형 창업교육 지원 ▲도시혁신을 위한 Im3D 사업 ▲지역 창업생태계 지원 사업 ▲글로벌 Springboard 사업 ▲여성 및 창업취약계층 지원 사업 등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국민대는 도심 중북부 창업생태계의 지역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국정과제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도 포함된 ‘대학의 창업기지화’의 핵심 사업으로, 우수한 창업 인프라 및 역량을 보유한 대학을 ‘창업선도대학’으로 지정하여, ‘창업자 발굴→ 창업교육→ 창업사업화→ 후속지원’에 이르는 창업 全단계를 패키지 방식으로 지원한다.
또한, 동 사업은 대학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여 관련 분야 우수 창업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정부가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운영이 보장된 기간 동안(최소 3년) 매년 평가를 통해 대학 당 13억 원에서 32억 원까지의 정부 예산을 매년 차등 지원받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정화 청장은 축사를 통해, “금년도에는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 말하며, “창업선도대학이 우수한 스타 기업을 집중 발굴하여 全국민 창업 붐 조성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대를 비롯한 28개 창업선도대학들은 오는 6일부터 일제히 창업넷(www.startup.go.kr)을 통해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