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수 총장, 임홍재 교학부총장, 김은홍 기획부총장, 조현진 미래기획단장,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 굿마더 김호철 대표, 아이디어달리 진광 대표, 온투게더 홍은기 대표, 조형대학 교수, 사회과학대학 교수를 포함한 50여명의 광고업계 종사 동문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대학교 광고인의 밤’ 행사가 6월 11일 저녁 국민대학교 법학관 청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국민대학교 광고인의 밤’ 행사는 광고계에서 활동하는 동문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조형대학, 사회과학대학 등 광고계의 큰 축을 형성하는 단과대학 동문 결집과 선후배간의 멘토링 등의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나아가 대한민국 광고계에서 국민대학교의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74학번부터 06학번에 이르는 대선배부터 최근 졸업한 동문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인 이번 행사는 그 동안 현업에 전력투구하느라 조직화에 여력이 없었던 광고계 동문과 최근 졸업한 후배들을 대거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유지수 총장은 환영사에서 "동문들과의 만남은 항상 설레고 뿌듯하다. 앞으로도 늘 도전하는 국민인이 되어서 후배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선배 그리고 멘토가 되어주는 선배가 되어 국민대학교를 빛내 주기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동문 광고인의 밤이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동문 광고인들과의 유대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광고계 동문을 가장 많이 배출한 사회과학대학 이종민 학장과 조형대학 하준수 부학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은홍 기획부총장은 학교현황 소개 시간을 통해 오랜만에 학교를 방문한 동문들에게, 1946년 개교 이래 국민대학교의 양적·질적 성장에 대해 설명했으며, 최근 국민대학교가 대형 국책사업 수주나 대학평가에서 좋은 실적을 내고 있으며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애교심과 자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날 특별히 송성각(한국콘텐츠진흥원장, 시각디자인학과 77) 동문은 광고 1세대로서 광고산업의 발전과 국민대학교의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자랑스런 국민대학교 광고인’ 상을 시상하였다. 송성각 동문은 공무로 참석하지 못해 한상규 컴투게더 대표가 대리 수상하였다. 행사 공식 일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동문들의 학창 시절 이야기며, 현업에서의 경험담을 나누는 등 선후배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시간이 지속되었다.
참석한 광고계 동문들은 이번 국민대학교 광고인의 밤 행사를 계기로 국민대학교 광고인 모임을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