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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생들의 아주 특별한 자동차 체험

- 국민대-한국GM 자동차 정비기술 체험 교육

자동차업계에서는 미래의 자동차 엔지니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이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실제로 직접 체험해 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주로 강의실에서 수업을 듣는 대학생들이 이런 자동차실습과 체험 기회를 가지는 것은 쉽지 않다.

국민대 학생들이 매년 방학 때마다 아주 특별한 자동차 체험을 하고 있다. 국민대 LINC사업단(단장 임홍재)과 산학협력 가족회사인 한국지엠(주)이 매년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자동차 정비기술 체험교육”이 그것이다.

정경훈 국민대 자동차공학과 교수(LINC사업단 기업지원센터장)와 한국지엠(주)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국민대 자동차공학과와 자동차IT융합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설되며, 한국지엠(주) 부천정비연수원에서는 실제 현장과 동일한 교육환경 조성에 필요한 실제 자동차 및 부품 등 일체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도 한국지엠(주)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진행하며, 자동차의 엔진, 전장, 샤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실제 문제를 진단‧해결하는 기능실습과 범퍼/트림류 탈부착, 브레이크/서스펜션 탈부착, 엔진 분해조립 체험 등 강의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제 자동차를 활용한 분해조립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 교육에 참여한 자동차공학과 오유택 학생은 “한국지엠에서의 정비기술 체험은 실제 자동차의 각 부품의 역할과 구조에 대해 직접 보고 익힐 수 있는 매우 특별한 기회”라면서 “자동차 엔지니어로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지엠(주) 정비교육센터 김택중 소장도 “3년 연속 정비기술 체험교육이 이루어진 대학은 국민대가 유일하다”며, “정비기술 체험은 학생들에게는 실제 엔진이나 자동차를 직접 분해‧조립해보는 기회를 주고, 기업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미래 자동차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동시에 이룰 수 있는 산학생생형 프로그램”이라며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원문보기 :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2031050018&code=9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