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르니스협회(대표 전성용)와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지난 5일 ‘글로벌 스포츠(총괄 주임교수 사재훈) 학사학위 과정’에 대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르니스는 필리핀의 전통무술에 스페인의 검술이 합쳐진 강력한 실전 무술이다. 유럽에서는 ‘에스크리마(Escrima)’라고 불리며, 미국 경찰과 해병대 및 유럽 특수부대, 특수수사대들이 훈련 종목으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다.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액션 연기에 사용한 무술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정보ㆍ기술 교류 ▷상호 공동 연구 및 정책 개발 ▷회원ㆍ수강자에 대한 특강 및 각종 행사 개최 등을 공동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인재 양성에도 협회와 교육원 측은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수 글로벌스포츠 학사학위 인력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성용 한국아르니스협회장은 “국민대학교(학점은행) 글로벌 스포츠 학사학위 과정과 산학 협력을 맺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아르니스가 필요한 각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도록 대중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아르니스회 전성용 협회장은 칼리 아르니스 메이저그룹 중 하나인 국제라푼티아르니스협회 (ILADAF) 시니어 마스터에 올랐으며, 한국에 아르니스와 이를 바탕으로 한 근접격투 호신술 보급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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