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VR디자인학과에 ‘3D프린팅 제품디자인 랩’(3D Printing Product Design Lab)을 신설하고 국내 3D프린팅 산업을 선도할 고급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3D프린팅 제품디자인 랩’ 신설은 인문학, 디자인이 융합된 프로젝트 기반의 혁신적인 제품개발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메이커(creative maker)를 키우기 위한 것이다.
국민대는 이를 위해 3D프린터 장비 개발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제품개발에 필요한 오픈소스 프로그램 실습, 파라매트릭 디자인, 디자인기획과 창업론 등 심도있는 융합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이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과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실무경력을 쌓아 취업까지 할 수 있는 기업연계형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를 적극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조영빈 다쏘시스템 코리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3D프린팅산업협회 산하 현직 전문가들이 겸임교수로 참여한다.
3D프린팅디자인혁신센터 소장을 맡고 있는 장중식 주임교수는 “3D프린팅 제품디자인 랩은 3D프린팅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또한 LINC사업단과의 협업 및 상호지원을 통해 산학협력 가족회사와 지역 내 중소기업들을 밀착 지원하는 혁신적인 산학협력 중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오는 10일까지 ‘3D프린팅 제품디자인 랩’ 관련 후기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유선전화 또는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