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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사회학과, 태국 탐마삿 대학 사회인류학과와 2차 공동학술대회 개최

국민대 사회학과는 지난 6월 20-21일 태국 탐마삿 대학 사회인류학과와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2014년 국민대와 국제교류 MOU를 맺은 탐마삿 대학의 사회인류학과와는 지난 2014년 10월 1차 학술대회를 탐마삿 대학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번의 2차 공동학술대회는 국민대에서 개최되었는데, ‘한국사회와 태국사회의 이해’라는 주제로 양 학과의 교수들이 발표와 토론을 하였다.

먼저 ‘태국과 한국의 문화적 가치’ 세션에서 Chantanee 교수는 ‘태국의 딸들, 영국인들의 부인이 되다’라는 주제로 태국사회의 다문화 문제를 발표하였다. 채오병 교수는 ‘역사적 반복과 경로의존’을 통해 한국사회에 반복되는 역사적 사건들을 통해 문화적 특성을 조명하였다.

다음 ‘태국과 한국의 스포츠와 사회’ 세션에서는 Arjin 교수가 ‘태국 축구팬들에게 나타나는 로컬성과 남성성’ 주제로 태국축구에 대한 팬들의 특성을 설명하였고, 이장영 교수는 ‘한국의 스포츠베팅의 문제와 해결책’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태국과 한국의 인구변화’ 세션에서는 Natcharee 교수가 ‘태국의 결혼에서 가사노동과 결정권이 갖는 의미’의 발표를 통해 새로운 결혼문화를 보여주었고, 계봉오 교수는 ‘한국인들이 이민자들에게 갖는 인식’ 발표를 통해 다문화사회로 변해가는 한국사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세션인 ‘태국과 한국의 온라인에서의 일상생활’에서는 Wilasinee 교수가 ‘초문화적인 온라인관계의 사랑’을 주제로 태국인들과 외국인들 사이에 생성되는 연애관계를 분석하였고, 최항섭 교수는 ‘한국의 청년세대와 그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청년세대의 특성을 설명하였다. 

국민대 사회학과는 향후에도 태국의 최고명문대인 탐마삿 대학과 교수와 학생들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