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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한국자전거나라, 산학협력 MOU 체결… 문화관광 콘텐츠 전문인력 키운다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LINC+사업단과 한국자전거나라(대표 이용규)가 지난 23일 국민대 산학협력관에서 문화관광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자전거나라 이용규 대표ㆍ이종섭 이사, 국민대 박찬량 LINC+사업단장(교학부총장)ㆍ서준경 기술이전센터장ㆍ윤현경 연구원ㆍ도윤정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학적 역량과 문화콘텐츠에 대한 전문지식을 가진 문화관광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그 첫걸음으로 현재 내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총 10일 동안 국민대 학생들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여행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한국자전거나라와 함께 하는 Korea Tour Guide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용규 한국자전거나라 대표는 “유럽에서 10여년 넘게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면서 언젠가는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는 꿈이 생겼다.”면서 “역사와 문화 해설을 중심으로 한 고품격 여행문화 콘텐츠를 만들고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찬량 국민대 LINC+사업단장(교학부총장)도 “창의성이 핵심이 되는 콘텐츠 기반 경제로 접어들면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인문학적 상상력에 기반한 도시재생과 혁신성장이 더욱 더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한국자전거나라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과 유산을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재구성해낼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자전거나라는 유럽에서 오랫동안 지식가이드 투어로 이름을 날린 유로자전거나라의 이용규 대표가 2017년 8월 우리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세계에 전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법인이다. 경복궁ㆍ덕수궁ㆍ창경궁ㆍ수원 화성 등의 고궁 투어, 국립중앙박물관 등의 박물관 투어 그리고 3.1 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서대문형무소 투어 등 선조들이 살았던 이 땅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전문 가이드의 인문학 투어로 최근 국내 뿐만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에게도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원문보기: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4064001&code=6114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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