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역사 스토리 공연 콘텐츠 발굴을 위한 ‘HISTORIUM II’ 참여할 신예작가를 모집한다.
HISTORIUM II는 ‘역사적 상상력, 스토리 나라로 떠오르다’라는 주제로 창의적인 역사 해석과 글쓰기 기술 등 역량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는 스토리 신진작가 육성 지원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역사 스토리 콘텐츠 창작 및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역사의 기록과 삶의 기억을 엮은 원자재를 기반으로 한 작품을 표현할 스토리 작가들을 지원하여,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역사를 발견하는 기쁨과 동시대적 동지로서의 연대감, 진실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공유하는 뜻깊은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
모집분야는 연극과 뮤지컬로 소재는 대한민국 1910년부터 1980년까지 발생한 70년 간의 사건이나 인물들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해당 공모전 신청자격은 상업 공연으로 데뷔하지 않은 신진작가 개인 혹은 팀이다. 주류 시장 실적이 없거나 타 장르에서 데뷔한 경우, 언더그라운드 및 인디 시장 등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창작자의 경우 모두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개인 사유 등을 이유로 과정에 100% 전념할 수 없는 작가, 플랫폼 기관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자,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지원 및 전신 사업 참여 2회 이상의 대상자 등은 참가할 수 없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6명(팀)에게는 창작 지원금 5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창작 교육 및 낭독공연 기회를 제공하며, 최종 선정된 두 작품은 쇼케이스 제작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되지 못한 네 작품도 미니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작사 및 관련 PD가 참여해 작품 피드백을 제공한다.
신청은 5월 27일 (수) 오후 2시까지 스토리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작품 소재와 A4 5매 이상의 트리트먼트 혹은 포트폴리오 및 습작 작품 중 1개를 선택하여 제출하면 된다.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유망한 신진 작가 발굴을 통해 국내 연극, 뮤지컬 산업의 인프라를 확장하고자 이번 공모를 결정했다”라며 “신예 작가에게 본인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경쟁력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와 새로운 소재를 찾는 콘텐츠 제작자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스토리움을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신예 창작자를 지원하고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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