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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4단계 BK사업에서 5개 사업팀(단) 재정지원 대상 선정

화학, 전자, 경영, 자동차, 금융정보보안 등 5개 분야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4단계 BK21사업에 2개의 교육연구단과 3개의 교육연구팀이 선정되어 2020년 9월부터 7년간 총 185억원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4단계 BK21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562개 교육연구단(팀)이 연간 4,090억원씩 총 2조 9천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민대는 이번 결과를 통해 화학, 전자공학, 경영학, 미래자동차, 정보보안 등 5개 분야의 연구단(팀)이 선정됐다.


 미래인재양성형 유형에서는 3개의 사업팀이 선정됐다. 미래전략소재 화학인재양성 사업팀(팀장 도영락)은 2단계 BK21사업부터 쌓아온 실력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신재생에너지/촉매/전지/헬스케어 신소재 등 국가 신성장동력 분야에 요구되는 전문 인재의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능형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전문인력 양성팀(팀장 김동명)은 지능형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 특화된 산학협력 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의 핵심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사회적 건강도 증진을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인력 양성팀(팀장 곽기영)은 사회적 신뢰·소통·관계로부터 발생하는 사회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라는 관점에서 접근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현상 및 대안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해석할 수 있는 융복합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연구인력을 양성하여 이를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건강도를 제고한다.

 혁신성장 선도형 유형에서는 2개단이 선정됐다. 자율주행 xEV 혁신인재 교육사업단(단장 박기홍)은 미래자동차 시대를 선도하는 고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3개의 핵심 기술분야인 자율주행 안전제어 분야, xEV 고성능화 분야, 자율주행 SW 및 AI 분야에서 교육, 연구, 산학협력, 국제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전한 초연결사회를 위한 문제해결형 정보보안 교육연구단(단장 이옥연)은 미래통신 정보보안 전문인력, 디바이스 보안 및 포렌식 전문인력, 양자내성암호 전문인력, 자율성장 AI 보안기술 기반 지능형 시스템과 사회 안전망 확보 기술 전문인력 등 4가지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선정결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석, 박사급 연구인력을 양성을 통해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