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대외협력처장(왼쪽)과 이인원 본지 회장 [사진=한국대학신문]
[한국대학신문 대학취재팀]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가 2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취창업역량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대는 ‘국민대-G1 대학창업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국민대-G1 대학창업 개인투자조합’은 공동 업무집행조합원(GP)인 국민대학교기술지주, 특허법인 지원과 유한책임조합원(LP)인 동국대학교기술지주가 대학 내 창업기업의 초기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정부와 공동으로 조성한 대학창업펀드다. ‘국민대-G1 대학창업 개인투자조합’은 20억원 상당 규모로 투자 기간 3년을 포함해 8년 동안 운영된다. 해당 펀드는 교원·학생 창업, 자회사 등 대학 창업기업에 총액의 75% 이상을 투자함으로써 대학 내 창업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민대는 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ACE)’ ‘대학특성화사업(CK)’ 등 수많은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했으며 그 결과 5년 연속 취업률 TOP5에 드는 쾌거도 이뤘다.
김병준 국민대 대외협력처장은 시상식에서 “창업펀드를 만들고 창업부분 역량강화 힘을 쏟은 부분을 성과로 봐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우리대학 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이 함께 협력해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0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올해로 창간 32주년을 맞은 본지가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에는 ‘혁신사업‧산학협력’과 ‘미래교육혁신’ ‘교육특성화’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가 진행됐다. 일반대 12개교, 전문대 7개교, 원격대학 1개교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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