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N ARTS’ 중 그라운드 아트킷(Ground Artkit)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서울 성북구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과 함께한 문화예술체험 프로젝트 ‘K*-ON ARTS’를 지난 6일부터 3일간 성북구 소재 문화예술공간 ‘스페이스 원-오프’에서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민대 LINC+사업단과 무용전공, 성북구가 함께한 ‘K*-ON ARTS’는 대학의 경계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오픈 캠퍼스’를 주제로 지역주민, 청소년들에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학생들에게는 교육적 역량을 갖추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선보인 작품들은 △안유진의 ‘댄스 컬러링 북’ △한상빈의 ‘추억필름’ △안수빈의 ‘Ur, Our Ballet’ △정예진의 ‘순이’ △이주형의 ‘Ground Artkit’ △이다은의 ‘Behind Stage’ △이민주의 ‘Every Where Project’ △김하린의 ‘Blooming’ △박지우의 ‘와일드 시티’ △서예린의 ‘오롯하다’ △이아린 ‘마실가는 길’ △이아림의 ‘나의 조각 이불’ 등 학생들의 실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7개의 전시와 6개의 워크숍이다.
특히 백조희 호수의 영상과 함께 발레 동작을 체험해보는 ‘Ur, Our Ballet’, 무대의 뒷이야기를 들어보며, 무용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볼 수 있는 ‘Behind Stage’, 다양한 공간에서 촬영한 댄스 필름을 감상할 수 있는 ‘EveryWhere Project’, 춤과 시를 결합한 ‘춤 시집’을 만나볼 수 있 ‘순이’ 등의 전시는 그동안 다가가기 어려웠던 무용과 발레를 쉽고 친숙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민대는 그동안 교육적 역량을 갖추고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사회공헌적 예술가를 양성하는 전문 트랙을 운영해 왔다면서 ‘K*-ON ARTS’도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획, 제작할 수 있는 예술가를 키워내려는 국민대 무용전공만의 독특한 교육적 실험의 결과물로 문화 재생과 지역의 특색을 살린 생활밀착형 문화예술이라며 지역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문영 국민대 무용전공 교수(LINC+사업단 지역혁신중개본부장)는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에 헌신적으로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며, “학생이 어떻게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면서 사회가 필요로 하는 예술가로 커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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