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국민대는 5월10일부터 14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경력개발지원단 학생 모니터요원 11기 '국*잡(Kook* Job)'(이하 모니터 요원)이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재학생들과 소통하는 '국*잡 데이'(이하 국잡 데이)를 진행했다고 1일 전했다. 지난 온라인 행사와 마찬가지로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진로 결정과 취업을 응원하고 경력개발지원단에 대한 관심을 높이자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모니터 요원은 유튜브 라이브 때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에 관한 고민을 라디오 형식으로 소개하기 위해 미리 설문지를 통해 사연을 모집했다. 약 80명의 학생들이 사연을 보내주었는데 학교를 가지 못해 대학 생활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는 저학년과 코로나19로 인해 막혀버린 취업시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고학년의 사연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모니터 요원들은 사연을 보낸 학생들 중 13명을 선정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소개하는 한편 상품과 함께 응원을 전달했다. 유튜브 라이브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우들의 사연을 통해 공감이 많이 되었고, 이 상황을 모두 함께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이 가장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답한 시간은 유튜브 라이브때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소개했던 시간이었다. 모니터 요원들은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을 각각 분류하여 ppt화면을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한 눈에 보게 정리했고, 자신들이 직접 참여했던 후기도 함께 소개하여 많은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재학생들은 경력개발지원단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고, 졸업생들은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알지 못하고 졸업해서 매우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총 375명이 참여한 이번 국잡 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진로와 취업에 관한 고민들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던 학생들은 물론, 침체되어 있던 학생들에게 애교심과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학교에 오래 나오지 못했던 1, 2학년 저학년 학생들에게는 이번 국잡 데이를 통해 경력개발지원단에 대한 관심을 포함하여 비교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 경력개발지원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이벤트를 기획하여 학생들의 학교 생활에 즐거움을 주는 한편,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들을 해결해주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