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이 일본 긴키대학교와 복수학위 협정을 맺는다. 정승렬 총장은 2월 27일 일본 긴키대학교(Kindai University, 총장 호소이 요시히코)를 방문, 두 대학 간의 2+2 복수학위 협정체결식에 참석하였다. 긴키대학교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사립대학으로, 1925년도에 오사카전문학교로 설립된 후 1949년에 현재 대학명으로 개교했다.
현재는 일본 내 7개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학생 수와 교직원 수가 각각 34,000, 3,600명에 이르는 일본 내 우수 대학 중 하나로 정평이 난 명문 대학이다. 협정식 이후 정승렬 총장은 해당 대학의 Hosoi Yoshihiko 총장과 국제교육 협력의 주요 현안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두 대학교는 2015년 최초로 협정을 맺은 이래 꾸준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교류·협력의 범위를 확대해 보다 긴밀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이 자리에는 긴키대학교의 Hosoi Yoshihiko 총장, Iwamae Atsushi 부총장, Hata Tatsuya 국제교류처장, Fujita Naoya 국제학부장, Omura Yoshihiro 국제교류부처장,이윤옥 국제학부 교수, Uda Masahiro 국제학부 사무장 외 7명이 참석하였고 본교에서는 정승렬 총장, 이동은 국제교육원장 외 1명이 배석하였다.
특히 이번 복수학위 협정은 두 대학이 상대 국가의 대학과 맺은 최초의 협정이라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본교 글로벌인문·지역대학과 상대교 국제학부 간 2+2 복수학위 협정을 통하여, 두 학교의 우수한 학생들이 서로의 대학에서 2년씩 수학하며 복수학위를 취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욱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