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737원 5 0.7%)은 5일 주주총회를 열고 조정호 회장을 사내 등기이사로 재선임하고 정남성 전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본부장보(상무)를 감사 겸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25분에 걸쳐 여의도 메리츠종금증권
대강당에서 열린 주총에서는 대차대조표 등의 승인, 정관 개정, 이사회 구성원 선임 등의 안건이 순조롭게 가결됐다.
신규 선임된
정 감사는 1962년생으로 국민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금융감독원, 김&장 법률사무소, 거래소 시장감시본부를 거쳐 3년 임기로
메리츠증권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주총서는 정 감사 외에도 과거 사내이사였다가 메리츠화재 사내이사직을 맡으면서 사내이사서
물러났던 조 회장이 재 선임됐다. 조 회장은 화재, 메리츠금융지주에 이어 메리츠종금증권에서도 사내이사를 맡게 됐다. 이용호 전 한화증권 대표,
강장구 카이스트 교수 등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