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6일 본교 전자공학부 학생들은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를 방문하여, 현대·기아자동차, ‘2019 생산개발본부 신 제조기술 전시회(ME: WEek 2019)’를 참관하였다.
‘ME:WEek 2019’는 현대기아 자동차 생산기술본부가 2019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생산기술(ME: Manufacturing Engineering)’ R&D 성과를 발표하는 행사이다. 현대·기아자동차와 그룹사, 사외 파트너 등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WE)’ 이끌어나가자는 취지로 실시된 신기술 공유의 장이다. 현대기아자동차의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관련 미래 기술과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트랜시스, 현대오토에버 등 그룹사의 관련 기술이 전시되었다.
이 전시회에서는 10월 15일에서 18일까지 4일동안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영상인식 AI 기술로 위험 구역 내 작업자 유무 여부나 설비 간 충돌 위험 등을 감지하는 AI 기반 객체 영상인식 기술,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한 완성차 무인 이송 및 공장 내 중량물 운송(AMR: Autonomous Mobile Robot) 기술, 레이저를 이용한 다양한 접합 기술, 협동로봇을 응용한 차량 조립 자동화 및 자동검사 기술 등 스마트 팩토리 기술, 친환경차 핵심부품 생산 기술 등 총 146건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행사 이튿날인 10월 16일에 전시회를 참관한 학생들은 제조공정, 협동로봇, 인공지능 인식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 전시와 협력 업체 발표회를 참석하였다. 스마트팩토리에는 전기전자, 기계, 소재, SW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이 필요하기 때문에, 앞으로 현대기아자동차는 학계,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열린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를 참관한 김도연 학생(전자공학부 석사과정)은 "생산 기술에 관련해서 잘 모르고 있었지만 이번 전시로 어떤 기술들이 생산 기술에 사용되는지 알게 되었으며 기계공학 기술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전자공학부에서 배우는 기술도 다양하게 적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여 이러한 기술발전에 기여하였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학생들과 같이 전시에 참관한 전자공학부 정구민 교수는 '반도체, 소재, 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기술이 요구되는 스마트 팩토리에는 융합 기술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와 지속적인 개발이 중요하다. 융합 기술 개발과 교육에 노력하고 있는 우리 학교와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구민 교수는 연구년을 맞이하여 2019년 2학기부터 1년간 현대자동차 생산개발본부 자문 교수를 맡고 있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5G, 협동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을 진행하고 있다.
순번 | 언론사 | 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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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한국경제 | 현대·기아차, 제조기술 전시회서 신기술 146건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