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28일 서울 서소문동 대한항공 빌딩 1층 문화예술 전시공간 '일우 스페이스'에서 지창훈 총괄사장과 조현민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 넵플러스 강준묵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비행기, 아트가 되다'의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비행기, 아트가 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7월 6일부터 9월 11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12팀이 참가해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의 향연을 펼친 바 있다.
공모전 대상작에는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한된 기내공간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는 이중 구조형 테이블 디자인을 선보인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과 강민옥, 제세환 씨의 'FIT YOUR AIR'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제안한 김태영씨가 선정됐고 장려상 4팀도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대상 1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300만원, 대한항공 취항 동남아·일본·중국 노선 중 택일 왕복 항공권 2매를, 우수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장려상 4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장에는 6개 수상 작품은 물론,본선에 오른 총 50여개의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함께 전시됐다.
오는 30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대한항공은 젊음의 에너지로 가득 찬 대학생들이 독특한 주제로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유능한 미래의 아티스트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비행기, 아트가 되다'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