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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컴퓨터공학부 산업보안논문경진대회 대상 수상 / 학생연구팀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지난 12월 4일(금) ‘2015 산업보안논문경진대회’에서 컴퓨터공학부 윤명근 교수의 학생연구팀(신선호‧신지은‧김현봉‧정지만‧손진우)의 논문이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회장 김민배)가 산업기술 유출방지를 위한 산·학·연·관의 공조체제를 강화해 보다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기술유출 방지에 대한 국민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총 124개 팀이 서면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총 27개 팀이 수상하였다.

국민대 학생연구팀은 ‘BYOD 환경에서의 기업 정보 유출방지 기술연구’를 주제로 최근 확산되고 있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시대를 맞아 기업의 핵심기술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실제로 핸드폰과 같은 휴대용 전자기기를 통한 산업 정보의 유실을 막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산업현장에서의 활용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학계뿐만 아니라 산업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아직 졸업도 하지 않은 학부생들이 대학원생들과 함께 이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은 ‘학부생 연구참여’(UROP‧Undergraduate Research Opportunity Program)라는 국민대만의 독특한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 때문이다.

 논문의 주저자인 신선호(국민대 컴퓨터공학부) 군은 “실제 어떤 방법으로 정보가 생산되고 공유되는지 학생입장에서는 알기 어려웠는데 교수님께서 가진 산업현장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1:1 멘토링이 연구를 진행하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지도교수인 윤명근 교수도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학생들을 교수들의 실제 연구와 산학협력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준다는 점에서 학부생 연구참여(UROP)가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특허뿐만 아니라 시제품개발 등 후속 연구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올해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회장 심종헌)와 공동으로 서울시가 주관하고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시행하는 ‘서울시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미래 정보보안 산업을 주도할 융합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핵심역량을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KMU-KISIA 정보보안 창조전문인력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론 위주의 강의뿐만 아니라 ‘학부생 연구참여(UROP)’, ‘정보보호와 시스템보안’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술대회, 워크숍, 공모전 참가 및 학술동아리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news.mk.co.kr/newsRead.php?no=1157584&year=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