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한국자기학회가 주관으로 개최한 “2015년도 한국자기학회 자성 및 자성재료 국제학술대회”는 많은 국내외 자성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약 12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다.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그린에너지 산업 및 우주탐사를 위한 뫼스바우어 분광 기술 등의 최신 동향에 대해 발표되고 있는 학회이다.
국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나노전자물리학과의 김철성 교수 지도 하에 5명[임정태 (대학원 물리학과 박사과정 13), 신길수, 김대진, 류대형, 이지수 (학부생 10학번)]은 2015년도 한국자기학회 자성 및 자성재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성을 입증하여 베스트 포스터 상을 수상하였다. 특히, 4학년 학생들은 졸업논문과 연계된 연구 결과이다.
연구논문의 제목은 "Zn가 치환된 Z-type hexaferrite의 고주파 특성 연구"로, 최근 무선통신기기의 발달로 인하여 활발히 연구가 진행 중인 고주파 대역에서의 RF 소재 중 고효율, 소형화, 광대역화를 위해 투자율과 유전율을 동시에 가지는 자성물질인 Z-type hexaferrite, Ba3Co2-xZnxFe24O41 (x = 0.0, 0.5, 1.0, 1.5, 2.0) 시료를 직접합성법으로 제조하고 결정학적과 자기적 특성 및 고주파 특성에 대해 확인하였다. 특히, 뫼스바우어 분광 실험을 통해 투자율 증가의 원인을 분석함으로써, 연구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평가받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우수한 결과로써 국민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