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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동교상(東喬賞) 대상 / 박현수(공업디자인학과 10)

장학재단인 재단법인 수림재단은 12월 9일 서울 서초동 사무실에서 김양호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동교(東喬)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동교상은 수림재단의 설립자이며 학교법인 중앙대학교의 이사장을 역임한 고 동교(東喬) 김희수 전 이사장의 교육이념을 받들어, 대학 재학 중의 업적을 통하여 장차 사회의 등불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인재를 발굴하여 그 공적을 치하하고 격려함으로써 많은 젊은이들의 귀감이 되도록 하고자 2014년에 제정되어 올해 제3회를 맞이하였다.

전국 각 대학으로부터 83명의 후보자를 추천 받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하여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등 총 8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외에 대상은 5백만 원, 금상은 3백만 원, 은상은 1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세계 3대 디자인상(IF, IDEA, Red Dot)을 수상한 바 있는 국민대학교의 박현수(공업디자인학과 4학년)군이 수상하였는데, 그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세상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