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2일부터 7월 15일까지 설악 대명 델피노리조트에서 개최한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KCGS) 2016 학술대회에서 국민대학교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비주얼컴퓨팅실험실(지도교수 김준호)의 노승민(14학번, 석사4) 학생이 포스터 발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7개의 포스터 발표 중 1명에게 주어지는 우수상을 국민대학교 소속 학생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약 300명이 참가하여 총 63편의 연구논문이 투고되었으며, 컴퓨터 애니메이션, 시뮬레이션,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형상 모델링 등의 분야를 다루었다.
노승민 학생이 발표한 "단안카메라 기반 삼차원 입체영상 증강현실"은 모바일 기반 양안식 HMD 기기를 사용하는 마커기반의 증강현실 시나리오에서 단안영상으로부터 삼차원 입체영상을 생성하는 효과적인 기법에 대한 것으로 기존 증강현실의 입체영상 생성 방법에 비해 높은 입체감과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는 단안카메라 기반 3차원 입체영상 생성기법을 제안하고 실험을 통해 제안하는 기법으로 생성된 3차원 입체영상이 기존방법에 비해 높은 입체감을 제공하는 것을 증명하였다. 해당 연구는 같은 연구실의 이진우 박사과정 학생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영상미디어센터의 선임연구원 황재인 박사와 함께 공동연구를 수행한 결과이다.
노승민 학생이 발표한 자료가 최근 각광받는 기어VR과 같은 모바일 기반 양안식 HMD기기를 이용한 증강현실에 대한 주제 선정과 새로운 아이디어와 알고리즘의 제안, 사용자 평가를 통한 연구 결과가 인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는 1993년 창설이래 현재까지 약 900여명의 학회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컴퓨터그래픽스 분야의 국내 최대 학술단체이며, 매년 1회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컴퓨터그래픽스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응용분야의 연구결과를 교류할 뿐만 아니라 여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그래픽스를 전공하는 학생들과 산업계 발전을 위한 교육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