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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자동차·SW·디자인 융합으로 글로벌 인재 키운다 ‘2016 GM PACE Annual Forum’ 경진대회 2위 쾌거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의 신시내티에서 개최된 ‘2016 GM PACE Annual Forum’에서 국민대 Vaegis팀이 Collaboration and Innovation Challenge(CIC) Project 최종 결선에서 2위를 수상했다.

이번 포럼에는 총 12개국 50여개 대학의 교수·학생들 그리고 GM과 협력회사들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4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라 발표를 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종 결선에서 2위를 차지한 Vaegis팀은 국민대에서 자동차공학·디자인·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학생들 주도로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융합 캡스톤 디자인팀으로 ‘미래 자동차를 위한 지능형 콕핏’(Intelligent Cockpit for Future Vehicles) 개발 프로젝트 수행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국민대팀은 GM PACE Annual Forum에서 최초로 전통적인 기계위주의 차량 개발에서 벗어나 자동차·SW·디자인이 융합된 미래의 자동차 개발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GM의 임직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국민대가 교육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을 통해 특성화 분야인 자동차·SW·디자인 분야에서 글로벌 산학협력을 통한 실무형 융복합 교육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인 GM의 ‘GM PACE Institute’에 선정되어 자동차·SW·디자인이 융합된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개발·도입하였고, 이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IT융합학과, 자동차운송디자인학과 신설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LG전자, LG이노텍, 만도 등 기업과의 계약학과 운영으로 지난 해 취업률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83%를 훌쩍 넘어섰다.

임홍재 국민대 LINC사업단장(기획부총장)은 “산학협력과 학제간 융합이 공학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공학계열 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와 예술분야에서도 산학협력과 학제간 융합을 통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