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혜지(박사 1년, 지도교수: 최희만) 학생이 한국연구재단 주관 2016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Global Ph.D. Fellowship Program)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한국연구재단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우수한 국내 대학원생을 선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우수인재 양성사업으로서 매년 10:1에 가까운 경쟁률을 통해 각 분야별로 소수의 인재만 선발하는 영예로운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2년 동안 등록금과 학술연구비 등으로 연간 3천만원을 지원받으며, 2년 후 성과평과를 통해 추가 1년까지 최대 3년간 9천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또한 이 사업 선정자에게는 연구비와 함께 각 분야 우수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 자문단의 연구지원과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연구자 간 교류 등 혜택도 주어진다.
박혜지 학생은 이번 사업에 '고온 구조 및 기능성 소재 적용을 위한 Ni, Co 기지 다공성 초내열 합금'을 연구과제로 제출,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고 "이번 연구과제에서 극한 고온소재로 사용되는 초내열합금을 정교한 기공구조를 가진 다공성 구조로 제조하고 기계적, 기능적 성질을 평가할 예정"이며 "향후 극한 환경 분야에서 널리 상용화 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혜지 학생은 서류, 면접평가 과정 모두 영어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연구 실적 및 선행연구들과 차별화된 참신한 연구주제를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능력을 가지신 신소재공학과 교수님들로부터 평소에 우수한 연구 방법과 계획 능력, 참신한 연구 아이디어를 배울 수 있어서 가능했고 이에 대해 감사드린다"라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