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2일간 청라호수공원에서 인천시와 국토교통부 공동으로 주최한 ‘2017 코리아 드론 챔피언십’에서 전자공학부 학생들이 동상,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 제작업체, 드론 협회, 대학교 등 약 50여 기관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축제로써 청라 호수공원 수상에서 펼쳐지는 ‘FPV드론레이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드론 조종대회’, 프로그래밍을 겨루는 ‘기술경진대회’, 관내 초·중등생의 참가하는 ‘드론 그림 그리기’, 인공지능 스타트업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비롯해 각종 드론 제품 전시도 진행됐다.
특히, ‘자율비행 기술경진대회’ 부문에서는 공학계열 대학생, 대학원생의 제어·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 능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참가 학생들이 주어진 문제 해결과정을 통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팀워크 능력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도 기여하는 효과도 함께 기대했다. 기술경진대회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은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학술소모임 ELCO 학생들로 2,3학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회를 진행하며 C#프로그래밍과 영상처리,센서 제어와 필터링,Bluetooth 4.0 BLE(Bluetooth Low Energy)의 통신 프로토콜을 학습하였다.
기술 부문에서 프로페라리팀[김재영(13),조준영(13),최영수(14)] 동상, 아귀팀[서채현(15),손유주(16),박예림(16)]과 electrio팀[정다원(15),한아언(15),장효서(15)]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드론이 산업,교통을 넘어 레저,스포츠 분야에서도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매김 중임을 실감한다”고 밝혔고, 인천시 관계자는 “2017 코리아드론챔피언십이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드론산업의 육성과 함께 시민 모두가 드론을 스포츠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일부 어른들의 장난감이라는 드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