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수려하고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한반도 최남단 땅끝 고향 해남에서 근무하게 된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9일 법무부 해남준법지원센터(해남보호관찰소) 제6대 소장에 부임한 김영운(54) 신임 소장은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대상자의 성행 개선과 범죄예방이라는 기본적인 임무에 충실하면서도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특히 "농어촌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해 지역사회의 환경개선 활동과 지역 주민 및 학생에 대한 법교육 사업을 활발히 실시하면서 재범을 줄이고 사회에서 잘 흡수돼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잘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운 소장은 해남 출신으로 지난 88년 국민대를 졸업하고 90년 보호관찰직 9급 공채로 임용돼 지난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하였으며, 영월지소장, 군산지소장, 서울남부 행정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