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인! 국민인!!

2017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초대된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I-TEC 사업팀(라이프스타일디자인학과)

매년 봄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2017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 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 전문대학원의 실내 가구디자인 랩이 4월4일부터 9일까지 초청되었다. 밀라노 가구박람회의 SALONE SATELLITE관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발돋음 하기 위한 등용문으로 알려진 전시이다.


2017 Salone del Mobile (밀라노 가구박람회)의 SALONE SATELLITE관에 초대된 전시(I-TEC 사업팀)

국민대는 올해 SALONE SATELLITE관이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20년간 성공적인 전시 중의 하나로 초청되었다.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의 Bk21플러스 사업인 I-TEC팀(사업팀장 최경란 교수)이 기획하고 진행을 맡은 이번 전시에서는 본교 석ㆍ박사과정 총 18명이 전시에 참여하였고, 박환성(실내ㆍ가구디자인랩 석사과정 16)은 자연 원목의 숯을 이용한 (주)코몬드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한국적 감성의 조명과 캔들 홀더시리즈를 만들었다. 숯의 아름다운 문양을 재발견 하여 숲의 모습을 표현함과 동시에 숯 고유의 특성을 활용하여 숯(백탄)의 갈라진 틈새로 인조대리석을 충진하는 방식으로 숯이 가진 좋은 특징을 그대로 살리면서 단점을 보완하여 해외 디자이너와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한, OCDC가 2004년 설립 이후로 추진해온 전통문화 기반의 다양한 디자인과 전시, 학술활동이 영상을 통해 소개되었다.


자연 원목의 숯을 이용한 (주)코몬드와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한 한국적 감성의 조명과 캔들 홀더시리즈

그리고 국민대학교 석좌교수로 있는 세계적인 거장, 이탈리아의 알레산드로 멘디니(Alessandro Mendini)씨의  밀라노 스튜디오에서 창의 디자인 워크샵을 진행하고, 맨디니씨의 프로젝트와 작품 소개 및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교류 대학인 청화대학 및 이태리 대학 등과 세계 디자인 트랜드와 가구디자인 산업의 흐름을 이해함으로써 선도적인 디자인 제품 제품개발사례 및 최신 정보를 접하는 현장 수업 경험을 하였다.

한편, I-TEC 팀은 기술(Technology), 감성(Emotion), 문화(Culture)의 융합적 사고에 의한 통찰력(Insight)있는 디자이너의 양성을 목표로, 일본기업 LIXIL, 한샘 등 국내외 리빙제품 기업과의 산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그 밖에 알레산드로 멘디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현장성 있는 실무교육 및 산학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결과물을 다양한 국제적인 학술발표 및 전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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