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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앨버트 넬슨 마르키즈 평생공로상 수상 / 전재복(정보보안암호수학과) 교수

국민대학교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전재복 교수가 '2017 앨버트 넬슨 마르키즈 평생공로상(2017 Albert Nelson Marquis Lifetime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키즈 후즈후(Marquis Who's Who)'에서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 교수는 경북대학교 수학과에서 학사,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중앙일보-동양방송(주)에서 근무하다가 삼성그룹 비서실을 거쳐, 일본문부성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도일해 Science University of Tokyo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국민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시작한 전 교수는 미분기하학 연구 분야에서 거의 매년 SCI(E)급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하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전 교수는 "앞으로도 주어진 연구 분야에서 힘이 닿는 데까지 연구를 수행하고 싶고, 정년퇴직 후에는 수학의 아름다움을 전파하기 위하여 전국을 돌고 싶다"고 하였다.

한편, 마르키즈 후즈후는 1899년부터 매년 정치, 경제, 과학, 예술, 종교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여 인명사전을 발간해 오고 있다. 전 교수는 전 세계 유명 전문가 데이터베이스인 'Marquis Biographies Online'(MBO)의 독점 접근권을 제공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