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라이프스타일학과 이민 교수가 역자로 참여한 '중국건축도해사전(2016년 도서출판 고려)'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17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중국건축도해사전'은 중국전통건축에 대한 쉽게 그림과 함께 각 영역별로 대중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전공자들뿐만 아니라 중국에 관심있는 대중에게도 용이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된 서적이다. 중국 청화대학(Tsinghua Univ.) 출신의 건축학, 디자인학(이민), 중문학 박사출신으로 구성된 역자들은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반해 학술의 기초가 되는 용어 차이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세밀히 진행된 작업으로, 중국어 약 80만자의 분량에 해당되는 대작업을 진행하였다.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보급 사업은 출판문화산업 진흥 및 국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술 4013종, 교양 3429종, 문학나눔 1627종이 접수됐고 최종적으로 학술 320종, 교양 220종, 문학나눔 250종이 선정됐다.
선정된 도서는 2017년 8월 31일까지 국가 기관 및 공공 도서관 등에 단일 도서 금액 1천만원 상당(약 400부)으로 납품되어 비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