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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분야 상위 5% SCI 저널에 2편의 논문 동시발표 / Randi Azmi (대학원 화학과 석박통합과정 14)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화학과 박사과정생인 Randi Azmi 학생(지도교수 장성연)이 재료분야 상위 5% 이내 SCI 저널인 Nano Energy (IF 12.343) 9월호(volume 39)에 두 편의 논문을 제1저자로 동시에 발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Nano Energy, 2017, 39, 86-94; Nano Energy 2017, 39, 355-362). 

첫 번째 논문 Nano Energy, 2017, 39, 86-94 (교신저자 장성연)의 경우, 새롭게 개발된 화학적 처리방법인 solution phase treatment (SPT) 통해 그동안 양자점 합성 시에 많이 발생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표면결함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이며, 이를 통해 그동안 양자점의 높은 표면결함도로 인해 저하되었던 태양전지소자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해 향후 양자점 소재의 성능향상 및 그 응용분야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학계는 주목하고 있다.

두 번째 논문인 Nano Energy 2017, 39, 355-362 (교신저자 장성연, 정인환)의 경우, 양자점 태양전지소자의 전하추출 능력을 새롭게 합성된 분자자기조립층(self-assembled monolayer, SAM)을 이용하여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에 관한 연구결과이다. Randi 학생은 합성된 SAM용 분자를 활용하여 양자점 광활성층과 전극사이에 분극현상을 발생시키고 이를 통해 광활성층 으로부터 전극으로의 전자추출특성이 향상됨을 밝혀냈다. 이 연구결과를 통해 SAM을 통한 분극현상이 소자의 전하추출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밝혀냄과 동시에 향후 다양한 박막태양전지소자에 적용될 수 있는 여지를 부여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학계는 주목하고 있다. 

지도교수인 응용화학과 장성연 교수는 “대학원생이 재료분야 상위 5%이내에 들어가는 Nano Energy 저널 (IF 12.323)에 두편의 논문을 동시에 제1저자로 발표하는 것은 매우 달성하기 힘든 우수한 업적으로 해당 학생이 보다 더 연구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본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개발사업, 교육부 BK21 플러스 사업, 그리고 한국연구재단의 ERC 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이루어 졌으며, Randi 학생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본교 해외우수연구인력 유치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