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호 국민대 행정학과 교수가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총리 소속인 정부업무평가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며, 9명의 민간위원들과 함께 정부에서는 기재부 장관, 행안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정부위원 3명이 참여한다.
정부업무평가위원회는 2006 제정된 정부업무평가기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와 성과관리제도의 정착을 주도해 왔다.
민간위원은 대통령이 위촉하고, 민간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대통령이 지명하게 돼 있다. 임기는 2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조경호 교수와 함께 위촉된 민간위원장은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이며, 김의준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김창영 한국안전인증원 이사장, 송다영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안창림 이화여대 물리학과 교수, 윤지원 평택대 외교안보전공 교수, 이규태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이정철 숭실대 정외과 교수, 임선숙 변호사 등이다.
이들은 적폐청산, 정부혁신, 일자리, 청년실업, 혁신성장, 보건복지, 국민안전, 지방분권, 외교안보 분야 전문가들이라고 총리실은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