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건설시스템공학부 홍기증 교수는 2016년 국토교통연구기획사업으로 “도시 지진재난위험도 정량화를 통한 순환형 지진재난관리 체계구축 기획” 연구과제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국토교통부의 건설기술연구사업으로 “노후 도로시설의 내진성능관리 의사결정지원 기술 개발”을 제안하여 선정되었다. 2018년 4월 13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45개월간 정부출연금 9,565백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하여 총 10개 기관이 함께 연구단을 구성하며, 건설시스템공학부 홍기증 교수는 그 중 연구비 2,582백만원의 연구비를 투입하여 “노후 교각의 내진성능평가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본 연구단 과제는 교량, 터널, 옹벽 및 사면과 같은 노후 도로시설물을 대상으로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여 국민의 생활안전을 보장한다는 비전 아래, 대표 도로시설물의 노후도 및 보수보강 효과를 반영하여 표준화된 지진취약도 함수를 개발하고자 한다(그림 참고). 또한 대표 도로시설물별 표준화된 지진취약도 함수를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복원력과 내진성능평가를 수행하여 효과적으로 도로망의 내진성능을 관리하기 위한 내진성능관리 의사결정기술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하며, 이를 Test Bed 지역에 성공적으로 적용 및 검증하는 것을 최종 연구목표로 한다.
[그림] 연구 비전 및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