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서재연(대학원 물리학과 석사과정) 학생이 2018년도 한국자기학회 자성 및 자성재료 국제학술대회에서 논문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베스트 포스터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11월 21~23일 부산호텔농심에서 한국 자기학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도 한국자기학회 자성 및 자성재료 국제학술대회’는 많은 국내외 자성관련 연구자가 참여하여 100여 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되었으며,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그린에너지 산업 및 나노바이오 기술에 관한 자성체의 최신 동향에 대해 발표되는 우수한 학회이다.
이번에 수상한 연구논문은 “Magnetic properties of NaFe0.9Mn0.1PO4 by Mössbauer spectroscopy”라는 주제로, 최근 저탄소 친환경산업 및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차전지 물질을 다룬 내용이다. Na-ion 이차전지 물질의 온도에 따른 전자기적 특성을 뫼스바우어 분광 실험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결정학적 및 자기적 특성에 따라 이차전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본 논문의 연구결과는 Na-ion 배터리의 양극 재료로 적용될 수 있는 전기차, 에너지, IT 산업 등의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학술대회 수상을 통하여, 국내외 물리학계의 연구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국민대학교의 전문성 및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