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들고 있는 학생 중 왼쪽에 상지운, 오른쪽에 김종훈 학생
국민대학교 바이오발효융합학과 'BK21 플러스 미래 발효융합산업 기반 바이오 식의약소재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단'(단장 성문희)에 소속된 생화학연구실(김종훈·곽미선, 지도교수 성문희), 분자유전학연구실(상지운, 지도교수 이영석) 학생들이 '2019년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동계심포지엄'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2019년 1월 14일 ~ 16일 개최된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동계심포지엄에는 400여 명이 참석한 학회로 강원도 용평에서 “Four Sights into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 Oversight, Hindsight, Foresight, and Insight”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특히, 10개 분과에서 각 분야를 진단하고 토의함으로써 생명공학 분야 정보·연구를 공유하였다. 바이오식의약 분과장인 이인형 교수는 “Trends in the Development of Functional Food and Biomedicinal Materials”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바이오식의약 분야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였다.
생화학연구실 김종훈 학생(발표 주제: A Novel Marine Halophilic Oceanobacillus iheyensis KMU78 from Jeotgal Kimchi)은 젓갈 김치에서 새로운 미생물인 호염성 균을 분리하여 높은 염농도에서도 자라는 미생물의 특성을 활용하여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여 장려상을 수상받았으며, 분자유전학연구실 상지운 학생(발표 주제: Saponin Is Beneficial or Harmful to Drosophila Melanogaster)은 인간한테 이로운 사포닌 성분이 곤충을 비롯한 해충에는 쓴맛으로 인지될 뿐만 아니라, 발생과 생존에 유해한 역할을 보고하여 천연물 해충방제제 개발 가능성의 제시로 역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바이오발효융합학과의 김종훈 및 상지운 학생은 대학 학부과정부터 수도권특성화사업(CK-II)의 Creative Health Care 융합인재사업단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 융복합적 역량을 키워왔으며, BK21 플러스 특화전문인재양성 사업의 지원을 받아 2019년 2월에 석사학위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동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하여 바이오·헬스케어 글로벌 융복합 인재로 발돋움하고자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BK21 플러스 바이오 식의약소재 특화전문인재 양성사업단 단장 성문희 교수는 “이러한 우수한 성과를 동시에 낼 수 있었던 것은 사업단에 참여하는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Smart Merging InterLab Education (SMILE) 교과과정 시스템이 기반이 되었다고 판단되며, 앞으로 SMILE 교육시스템의 분야를 더욱 확대·확장하여 나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