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시즌을 시작하는 "SBS배 전국검도왕대회"에서 국민대학교 장예찬 선수(스포츠산업레저학과 17학번·3학년)가 대학부에서 영예로운 우승을 차지하였다. 지난 2월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장예찬 선수는 준결승에서 강호 용인대학교 정준호 선수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으며, 결승에서는 대구대학교 이지민 선수를 물리치고 영광의 우승을 차지하였다.
SBS배 검도왕대회는 전국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각 부의 우수 선수들 64강만이 출전할 수 있는 대회로써 가장 경기수준이 높고, 권위가 있는 대회이며, 각 부에서 최강 우승자 1명만을 가리기 때문에 그야말로 왕중왕전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장예찬 선수의 준결승과 결승 경기는 SBS 스포츠 TV를 통해 전국적으로 생방송으로 중계됨으로써 국민대학교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
작년 국민대학교가 4관왕의 업적을 이루는데 주장으로 출전하여 빼어난 역할을 한 장예찬 선수는 작년 춘계대학연맹전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SBS배 검도왕대회까지 제패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학검도의 최강자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다. 장예찬 선수는 "겨울방학 동안에도 신승호 교수님과 이인상 감독님의 지도하에 매일 매일 꾸준히 운동한 덕분에 2019년을 여는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으며, 같이 땀 흘린 검도부 선수들 모두와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우리 학교 검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였다.
장예찬 선수는 평소 성실하고 집중력 있는 훈련 태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검도 경기에서 건곤일척의 승패를 가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담력과 기세가 타고났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민대학교의 명예를 높이는데 많은 활약이 예상되며,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가 되어 세계대회에서도 우승까지 기대되는 선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