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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정현 박사, 상지대 교수 부임 / 나정현 (생명나노화학과 06) 동문

본교 동문인 나정현 박사 (06학번)가 2020학년도 1학기부터 상지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제약공학과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나정현 박사는 국민대학교 생명나노화학과 (현 응용화학부)에서 2009년 학부를 조기 졸업한 후, 국민대학교 일반대학원 화학과 생화학전공에서 석사 (2011년)와 박사(2015년) 과정 (지도교수:유연규 교수)을 마친 후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연구원 및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항체의약품팀 주임연구원 등을 역임하였다.

나정현 박사는 학위과정 중 생명과학 분야 권위지인 PNAS 2편을 포함한 총 10편의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을 게재하여 2015년 8월 국민대학교 우수인재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최근 3년간 Nature Communications를 비롯한 11편의 논문을 출간하였으며,막 단백질 특이적 항체 발굴 연구”를 주제로 한 기술이전 (9억원) 성과를 내는 등 활발한 산학 협력 실적을 배출하고 있다. 특히 국민대학교 응용화학부 생화학  전공의 졸업생 중에서는 최초로 4년제 대학의 정년트랙 전임교원에 임용되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현재 “단일 도메인 항체를 이용한 치료제 및 진단용 프로브 개발 연구”와 “단백질 기능 향상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나정현 박사는 후배들에게 “화학과 생화학전공 (현 바이오의약전공)은 2000년도 중반에 생겨, 제가 3번째 박사 졸업생 일정도로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전공 소속 교수님들의 많은 노력으로 훌륭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연구 및 교육환경을 갖춰 왔으며 현재 '응용화학부의 바이오의약 전공'으로 개편되어 타 어느 대학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이라 판단됩니다. 이런 곳에서 열정을 가지고 바이오의약분야로 자신의 미래를 그린다면, 저보다 관련 분야 소양을 더 많이 갖춘 후배님들이 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대학 간판에 자신을 가두지 마시고,  훌륭한 교수님들과 함께 눈 앞에 있는 연구 환경을 충분히 활용하시어 주변 선·후배와 경쟁하는 것이 아닌 세계와 경쟁하는 국민인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