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산림자원학과(장병우, 정진아)‧산림환경시스템학과(박신영) 소속 연구팀(지도교수 강완모)이 서울특별시와 서울연구원에서 주최한 '2020 서울연구논문공모전'에서 서울창의상 일반부문 서울특별시장상(우수상,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서울연구논문공모전은 시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연구 활성화로 시정 관심을 유도하고 도시 학술연구 발전을 위해 2013년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난 6월 연구계획서 접수부터 시작하여 논문접수 및 서면심사, 온라인 논문발표회까지 장장 7개월에 걸쳐 치러졌으며, 총 61편의 논문 중 11편의 논문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국민대학교 연구팀 논문인 '서울시 녹지 연결망의 시계열 분석 및 정책적 함의'는 지난 35년(1984~2019년)간의 서울시 도시녹지의 연결망 변화를 정량적‧정성적으로 비교‧분석하고, 서울시 생물다양성 보전과 녹색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116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온 용산공원 조성계획과 맞물린 시의적절한 주제라는 평과 함께 녹지 연결망 보전을 위한 핵심지역 도출로 향후 체계적인 도시녹지관리를 위한 유용성 높은 자료로 활용성이 기대된다는 평을 받았다.
장병우 대학원생은 "공모전을 준비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함께한 팀원들과 여러 방면으로 큰 도움을 주신 강완모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라는 소감과 함께 "연구 결과를 통해 도출해낸 서울시 녹지 연결망의 핵심지역과 취약지역을 세심히 관리하고, 도시녹지 서비스 혜택의 불균형을 지속해서 해소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강완모 교수는 "도시녹지의 연결망 보전은 회복력 있는 도시 생태계를 위한 기본적인 요소"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도시 생태계 회복을 선도하는 다양한 연구성과 창출을 위해 학생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