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LINC+사업단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시각디자인학과에 재학하고 있는 고석현 학생(지도교수 김민ㆍ천애리)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도 재능기부뱅크 성과공유회’에서 프로보노로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경영ㆍ회계ㆍ법률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영역부터 IT기술, 디자인 등 운영에 전반적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재능 나눔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상의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역량 강화를 돕는 재능기부뱅크의 우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석현 학생은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사회적기업 디자인 지원의 발전과정을 통해 나눔과 성장을 꿈꾸는 예비 프로보노들에게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는 심볼마크로 우수상을 받은 것이다.
고석현 학생은 “뜻깊은 활동에 제가 가진 디자이너로서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 프로보노 활동이 활성화되어 보다 많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도를 맡은 천애리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교수(사회적경제RCC 센터장)도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디자이너로서의 재능을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기부해준 학생들에게 너무나 고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디자이너로서 학생들의 경험, 지식, 기술 등 전문성을 활용해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대는 지난해부터 LINC+사업단에 사회적경제RCC를 설립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프로젝트 기반의 산학연계 교육(Project based learning)을 통해 디자인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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