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환경기술개발사업 주관 연구기관 선정 / 강완모·고동욱(산림환경시스템학과) 교수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강완모·고동욱 교수 연구팀이 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하는 환경기술개발사업 「생물다양성 위협 외래생물 관리 기술개발 사업」 중 「유입 외래생물 예찰 및 위해성 평가기술」 연구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연구팀에서 제안한 주제는 「IT·ET·BT 융합 유입 외래생물 분포·확산 탐지모델 개발 연구」이며, 앞으로 3년간 총 16억 3천 6백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IT·ET·BT 융합 유입 외래생물 분포·확산 탐지모델 개발 연구」는 참여연구기관인 단국대학교, 서울대학교, 중앙대학교와 함께 환경과학기술(ET)을 기반으로 최신공간정보기술(IT)과 eDNA 생명공학기술(BT)의 융합을 통한 외래종의 정착 메커니즘·서식환경 특성 규명, 외래종 분포·확산탐지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강완모 교수(연구책임자)는 “유입 외래생물 확산으로 인한 국내 생태계 교란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외래생물 모니터링 및 방제관리에 실효적인 모델을 개발하고, 생태 소양과 디지털 환경·융합지식을 겸비한 인재양성 등 가치 있는 연구성과를 이루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고동욱 교수(공동)는 “다양한 전문분야가 협력하는 이번 과제가 산림환경시스템학과의 융합적 강점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이고, 이 과제를 계기로 급변하는 인간-자연 생태계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융합적 연구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싶다”라고 말했다.